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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혼자 파리여행 2탄, 어디까지 가봤니?

e__n 2017. 3. 31. 01:00

오늘은 저의 파리여행기 2탄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어제 프랑스 이야기를 나눠봐서 일까요. 왠지 기분좋은 느낌으로 하루를 시작하였는데요. 그래서 오늘도 파리여행기를 이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람선의 낭만을 느껴보고싶다면, 바토무슈 방문하세요.

파리는 센강을 중심으로 근처에 랜드마크들이 모여있는 사실 많은 분들이 알고계신데요. 이 센강을 유람선을타고 오가면 주변랜드마크들을 한번에 훑어보기좋아서 여행 첫날이나, 마지막날 시작과 마무리로 돌면 좋을것 같은데요. 제가 생각했을때는 이 바토무슈를 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습니다. 1시간 정도 코스이지만 바람맞으면서 프랑스 랜드마크를 구경한다는것은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남겨진 사진들이 참 예뻐서 꼭 바토무슈를 추천해 드립니다. 낮 에펠탑과는 또 다른 정말 이게 에펠탑이구나 하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컴컴한 어둠이 깔린 늦저녁이면 더 환하게 빛났겠지만 저는 어둑어둑하지만 석양이 있는 이른 저녁시간에 바토무슈를 탔는데요. 정말 환상적이라고 이야기 해야 맞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바토무슈티켓을 구매해 가실 수 있으시니깐, 꼭 미리 구매하셔서 조금이라도 예산을 줄일수 있습니다. 시간이 맞는다면 에펠탑의 야경쇼를 배위에서 봤더라도 굉장했을꺼라는 아쉬움도 한편으로 남는데요. 미리미리 시간계산하셔서 움직히시면 원하는 장면들을 더 로맨틱하게 즐기실수 있을것같습니다.

 

또다른 파리의 상징, 개선문과 샹젤리제거리에 가보세요.

개선문은 그 이름대로, 프랑스군의 승리와 영광을 기념하기 위해 황제 나폴레옹1세의 명령으로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공사는 1806년에 시작했지만, 나폴레옹1세의 실각,왕정복고와 7월혁명등 격동의 시내를 거치는 바람에 1836년에 비로소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나폴레옹1세는 1821년에 세인트 헬레나 섬에서 수믈 거두어서 완성된 개선문을 보진 못했지만, 유해는 1840년 개선문 아래를 지나 파리로 귀환해 앵발리드에 매장 되었다고 합니다. 개선문은 여행자에게는 파리의 거리를 장식하는 관광코스중 하나이지만, 프랑스 전쟁의 역사를 아로새긴 기념할만한 건축물 입니다. 개선문을 한바퀴돌게되면 동서남북 네면에 새겨진 조각을 보실수 있습니다. 외관을 충분히 감상하신다음에는 옥상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가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개선문 안으로 들어가는 길은 샹젤리제 거리와 그랑드 아르메를 연결하는 북쪽의 지하통로밖에 없는점 미리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면 더욱 좋겠죠. 개선문의 전망대에올라가 보시면 방사형으로 뻗어서 시원하게 보이는 거리와 파리의 시가지들이 정말 멋스럽게 보입니다. 에펠탑과 시크레쾨르성당, 노트르담대성당등 랜드마크들도 살펴보기 좋습니다. 더하여 샹젤리제거리는 루이나폴레옹의 치세하에 비로소 사회 상업적인 활동의 중심지가 되었다고 해요.오늘날 파리 8구는 파리에서 가장 매혹적인 지역임에 틀림 없는데요. 명품의상실과 부티크들이 즐비해있어서 이곳에서 저녁식사나 카페를 하기보단 이곳에선 아이쇼핑과 구경하시고 다른지역으로 넘어가셔서 합리적인 가격이 많은 식당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화려한 아우라가 뿜어져나오는 모습에 슬쩍 기도 죽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여행으로 방문했으니 충분히 즐기고 왔답니다.

 

프랑스관광명소중 빼먹지 말아야할 몽생미셸에 방문하세요.

프랑스북부 브레타뉴와 노르망디의 경계에 자리하고 있는 섬 몽생미셸입니다. 조수간만에 의해서 육지와 연결되기도 하는데요. 파리에서의 당일치기관광코스보다는 1박2일코스로 생말로와 몽생미셸을 묶어서 방문하는 일정이 아마 가장 효율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볼거리로는 바다위에 떠있는 기묘한 성이 전부인데요. 하지만 바위섬에 홀로 서있는 성만으로도 이곳에 오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을 할수 있습니다. 현재는 수도원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한때 프랑스 군의 요새역할을 하기도 했다고 하고, 프랑스 혁명당시에는 감옥으로도 사용이 되었다고 하네요. 1979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3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온다고 합니다. 13세기에 필리프왕에의해서 증축된 수도원건물은 라메르베유라는 이름으로 경이로움 이라는 뜻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사진을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물에 비치는 성의 모습과 하늘과 어울어지는 성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기 정말 좋은데요. 고작 성하나 보는 것 말고,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만나러 간다고 생각하시며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많은관광객들이 있었는데요. 그만큼 많은 분들이 보기에도 아름다운 명소가 아니였나라는 생각이 드는 곳 입니다.

 

작지만 멋진명소인 몽파르나스 타워도 있어요.

현지인들에게는 그다지 큰 인기있는 명소는 아니라고 하는데요. 파리의 풍경과 멋스러움을 느끼고싶어하는 여행객들에게는 매력만점인 몽파르나스 타워입니다. 여행에서 저는 야경을 즐기는 것을 정말 좋아해서 전망대에 오르거나 관람차를 타는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요. 정말 신기한것은 높은 건물이 없어서 한눈에 파리의 전경을 내려다 볼수 있다는게 신선하며, 만족스러운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높은 건물들 사이에 삐쭉 보이는 것보다는 시원하게 탁트인 전망이 감동하기 더 좋은건 사실일테니깐요. 날좋은날 전망대에 올라 하늘과 야경을 즐기다보면 이번여행도 너무 아름답다라는 느낌에 한국에 돌아오기 싫어지곤 하는데요. 그기분마저도 로맨틱해서 참 많이 그리워 지네요.

 

호화롭고 아름다운 파리오페라, 오페라극장을 만나보세요

파리오페라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있는 웅장하고도 호화롭게 장식된 오페라 극장입니다. 나폴레옹 3세의 통치기간동안 파리는 유럽에서 가장 현대적인 도시로 탈바꿈 했다고 이야기들 하죠. 그의 대신인 오스만 남작의 주도하에 비좁은 중세의 길들은 완전히 사라지게되고 넓은 대로와 여러채의 훌륭한 공공건물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오페라 가르니에는 이렇게 새로지어진 부분중에서도 손꼽는 가장 뛰어난 건물 중 하나 입니다.

이 이름난 공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는 젊고 상대적으로 경험이 많지않은 건축가 였던 샤를 가르니에 였는데요. 다이아몬드 모양의 대담한 그의 설계는 완전히 절충주의적이었는데 르네상스와 네오바로크적 요소를 뒤섞어 한전문가의 표현으로는 거대한 훼딩케이크와 같은 건물을 만들어 냈다고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내부에 들어가보면 웅장한 계단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층계는 대리석으로 되어있으면서 난간은 줄마노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강당의 화려함 역시 감탄을 자아냅니다. 1896년 공연당시에 무너져 내린적이 있던 육중한 6t의 샹들리에와 마르크샤갈이 오페라에 나오는 장면들과 근처의 명소를 그린 천정을 보면 정신이 아득할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웅장하기 떄문인지 그 멋과 감동은 몇배로 커지는데요. 이곳 오페라극장을 빼멋었다면 정말 이런것은 어디서 볼수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화려함이 몸을 휘감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오렌지 온실이라는 뜻의 오랑주리미술관에 들러보세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하고 있는 오랑주리 미술관은 프랑스의 근대회화를 주로 전시하는 프랑스의 국립미술관인데요. 오랑주리는 오렌지 화실이라는 뜻을 의미하며 과거에 겨울철 루브르 궁전의 오렌지 나무를 보호하는 온실로 사용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답니다. 1927년에 개관한 오랑주리 미술관은 모네의 연작을 비롯한 훌륭한 회화 컬렉션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파리 콩코드 광장 부근에 위치하고 있고 지하철 역과도 가까워서 파리 시민들 뿐 아니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 입니다. 인상주의라는 용어를 가능하게 했던 인상파 화가 모네의 작품들은오랑주리 미술관의 대표적인 컬렉션이기도 하죠. 저역시 모네의 작품을 미리 검색해보고 방문하게 되었었는데요. 모네가 수련을 그렸던 곳은 프랑스의 작은 마을인 지베르니로 알려져 있기도하죠. 모네는 1890년 지베르니에 정착한 후 세상을 떠날 때까지 30년 가까이 연못 위의 수련을 그리는일에 몰두 했다고 합니다. 백내장을 앓으면서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모네의 수련연작에 대한 애정을 그치지 않았고 말년의 모네의 투지와 노력의 결과로 수만ㅇ흔 수련 연작이 세상에 소개될수 있었습니다.  미리 알고 간만큼 보이는 예술작품들은 더 멋스럽고 웅장해 보이기도 하죠. 알고보는 그림이 어서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할까요. 작품에 대한 애정이 강했다는 것을 듣고 나니 괜히 더 멋져보이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어려분들도 관심있는 화가나 작품을 미리 서칭해가시면 도움이 많이 될수 있는점 참고해서 계획짜시면서 준비해보세요.

 

허밍웨이가 사랑했다는 그 서점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에 들러보세요.

프랑스 파리 5구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오랜역사를 갖고있는 영미문학 전문 서점인데요. 헤밍웨이와 제임스조이스와 같은 20세기 초반 유명 작가들과 이후의 보헤미안 문학가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곳으로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아담한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이서점은 자유롭게 다양한 책들을 읽을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커다란 규모는 아닐지언정 손때붇은 책들이 지니고 있는 감성과 뺴곡히 들어한 책들이 여전히 문학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명소로 꼽히는 곳입니다. 영화속 주인공이된것같기도하고, 멋진 화보의 한컷을 만나는 것 같기도 한느낌을 주기도 하는데요. 그앞에서 바라보고있거나 들어가보면 완연하게 풍겨져 나오는 이국적인 느낌들에 취하실것 같습니다. 20세기의 문학계에 많은 영향을 준 곳이 바로 이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가 아닐까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바닥에서 잠을 청하기도 했고 억압받던 사회에서는 책을 만들수 있는 곳이기도 했으니까요. 그 의미가 굉장한 서점이지 않을까 합니다. 나무 책장에 가득가득 메워져 있는 책들을 보니, 왠지 이곳에서 책을 한권읽을 동안 만큼은 다른 세계로 떠나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일반인들 뿐 아니라 많은 문학인들이 꿈을 펼치고, 휴식을 취하며 멋진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나갔던 곳 들릴만한 명소로 추천해드립니다. 영어만 조금더 잘했더라면 멋진 책 한권이 읽고싶어지는 느낌이였습니다. 화려한 조명 건물이아니더라도 이런 분위기가 정말 멋스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파리한복판에서 만나보는 유서깊은광장 콩코르드 광장에 방문해보세요.

센강오른쪽 기슭의 샹젤리제 거리와 튈르리 정원사이에 펼쳐져 있으며 역사 뿐 아니라 위치, 규묘면에서 파리시내의 수 많은 광장들중에서 가장 뛰어난데요. 광장은 사방이 시원하게 트여있으며 파리시내 주요 볼거리를 한자리에서 감상할수 있습니다.서쪽으로는 샹젤리제 거리에서 개선문에 이르는 광대한 전망이 펼쳐져 있고 그 반대 방향으로는 튈르리 정원과 루브르 궁전의 우아한 모습이 눈에 담깁니다. 이속에는 프랑스 혁명이 발발하게 되면서 광장의 역사는 피로 얼룩지게 되는데요. 1792년에 기마상이 파괴되고 이름도 혁명광장으로 바뀌게 되면서 다음해인 1793년에는 단두대가 놓여 왕족과 귀족, 성직자등 1343명이 처형당하기도 했습니다. 루미 16세 마리앙투아네트 혁명가인 로베스피에르와 당통마저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다고 하는데요. 현재 단두대가 있던 자리는 분수대가 생겨있습니다. 1795년 비로소 공포정치가 끝나고 광장의 명칭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아 화합을 뜻하는 콩코르드로 바뀌게 되었고 여러가지 탑과 조각상등 광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야경의 모습은 격동의 역사를 씻어 내는듯이 평화롭고 낭만적이기 까지 합니다. 이러한 여러 역사를 알고 방문하시게 된다면 더욱 마음속 깊은 곳까지 남을수있고 다르게 느껴지실수 있으니 재미난 여행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도 몇군데 소개시켜드려보았는데요. 로맨틱과 낭만의 도시라고 이야기하기엔 무섭거나 마음아픈 역사도 갖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실제로 가서 많은 곳들을 느껴보니 역사를 조금이라도 알아보고 와서 참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여행지 였습니다. 사실 모든 여행지가 무슨역사를 있는 지 알고 방문하면 마냥 예쁙기 보다는 다른 해석을 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하게 됩니다. 여자혼자 유럽여행이라는 타이틀 자체가 많은 분들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고, 어렵다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제가 혼자 해냈다는 것은 여러분도 충분히 도전하실수 있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영어로 의사소통을 해야하니까 걱정도 많고 할수 있을까 겁이 많이 났었습니다. 하지만 생각한것보다 어렵지 않게 모든일들을 해내고 있는 저를 보고 여행은 언제나 떠나도 옳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한 여행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패키지로 랜드마크를 도는 여행을 하시지만 저는 오히려 그런 여행스타일은 피곤하기도 하고 막상 어디어디 갔는지, 어떤 느낌이 였는지 온전하게 마음에 남지가 않아서 패키지 여행은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

오히려 짧은 기간 많은 곳을 돌기위해서 패키지를 택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요. 개인의 스타일과 여행의 목적, 기간을 잘 체크하셔서 본인에게 득이되는 여행 많은 교훈을 줄수 있는 여행을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여자혼자 해외여행 무서워하지마세요! 여성분이 아니더라도 혼자 떠나는 여행을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이 용기를 갖고 도전하셨으면 합니다! 그럼 저는 내일또 저의 이야기로 여러분을 만나러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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