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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도 여행 같이 준비해 볼까요

e__n 2017. 3. 29. 15:59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의 일본 여행기들은 잘 보고 계신가요? 오늘은 갑자기 지난 여행이 생각나서 제맘대로 아무렇게나 써보는 청도 여행기 입니다.

부모님과 함께하기도 좋고 어린 자녀가 있으신분들에게도 여행하기 좋아서 추천해드리고 싶은 여행지 인데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텔레비젼의 한 프로그램에서 양꼬치엔 칭따오 라는 유행어와, 맥주로 알려져 있는 청도이기도 한데요. 우선 청도가 어디일지 알아보겠습니다.

중국 산둥성 동부에 위치하여 있고 남쪽은 황해에 접하고 있어서 산둥반도 남안 자오저우만의 만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쟈오둥지구의 최대 상공업 도시이며 중국 중점 개발 항구 입니다. 수심이 깊으며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고 합니다. 원래는 작은 어촌마을이였지만, 1897년 독일군이 자오저우만을 침입하게 되고 1898년 독일이 자오저우만의 조차권을 얻어서 칭다오 조계지가 설치되었습니다. 그래서 상항및 군항을 삼고 시가지와 칭타오 - 지난 간 자오지 철도를 건설한 이래로 중국의 주요무역항으로 활발하게 부상하게 된건데요. 1차세계대전 당시 1914년의 경우 일본군이 들어와서 일본도 청도에 진출하였었으며, 1922년에 중국정부에서 회수하였습니다. 1929년 특별시가 되고 1930년 시로 개칭되었다고 하네요. 주요공업의 경우 섬유분야라고 이야기하고, 상하이와 텐진과 더불어 섬유공업의 3대 중심지를 이룬다고 합니다. 그밖에도 제강과 알루미늄, 기관차와 방적기계등의 금속기계공업에도 아주 큰 발전을 하였고 특산물로는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는 칭따오맥주가 있습니다. 더하여 철도로는 자오지철도의 종점이고, 뤼다.텐진,상하이.롄윈강,옌타이 과의 정기항로가 열려있기 때문에 대외무역에도 활발히 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루쉰공원과 중산공원 라오산,해양연구소등 다양한 관광지와 아름다운 경치로 휴양지를 찾으시는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있는 도시로 꼽힌다고 합니다. 실제로 중국인 여행객들도 굉장히 많이 보았습니다. 그만큼 아름다운 곳이죠.

 

맥주로도 유명한 칭다오는 독일과 미국등 여러국가의 지배와 영향아래있었던 지난날의 아픈역사가 있기 때문인지 도시 곳곳은 이국적인 풍경과 건물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영빈관과 천주교당등 유럽풍 건축물들은 지금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매년8월중순에 시작하여서 약 보름동안은 칭다오맥주축제가 열리기도 하죠. 세계여러맥주 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국제적인 축제이며 세계4대의 맥주축제중에 하나입니다. 멋진 해양도시이기 때문에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아주 일품이며 저렴한 가격대비 높은 퀄리티와 맛을 자랑 하는 음식들이 많이 있어요. 해수욕을 즐길수 있는 6월~9월이 중국청도로 여행을 떠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6월에서 9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시거나, 고민하고 있으신 분들에게 제가 감히 중국 정도를 추천해 드립니다. 그렇다면 함께 관광명소, 여행하기 좋은 곳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도하면, 칭다오 맥주가 유명하죠. 칭다오 맥주박물관에 방문해 보세요.

칭다오맥주박물관은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 위치하여있죠. 중국의 유명한 맥주인 칭다오맥주의 역사를 보여주는 곳이기도 한데요. 1903년 독일인들이 시작한 칭다오 맥주회사의 공장과 설비를 보존하여 2001년에 박물관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맥주공장과 미니어처로 보여주는 맥주제조과정과 각종 정비, 청도맥주의 역사와 세계각국의 맥주등을 볼 수 있기때문에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연중무휴이며 오전08시30분부터 오후 04시30분까지 운영되는 점 미리 확인하시고 방문하여 주세요. 진정한 칭다오맥주를 맛볼수 있으니 여행객들에게도 좋은 장소인것 같네요.

시내북쪽 위치하고 있기때문에 칭다오 여행에서는 택시로 움직이셔도 금액이 많이 들지 않기때문에 어르신들과 함께 이동하거나 아이들이 있더라도 좋으 녕행지가 될것 같습니다. 입장료는 60위안 입니다. 박물관이지만 넓은 규모를 자랑 하기때문에 날씨 좋은날 걷기도 좋고 나들이로 방문해 보기도 추천해드리는 곳입니다. 청도여행을 하신다면 꼭 놓치지말고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5.4운동의 도화선, 우쓰광장을 만나보자

칭다오가 5.4운동의 도화선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우쓰광장. 광장은 동쪽의 바다를 중심으로 남과 북 두부분으로 나뉘게 됩니다. 중심축에는 시정부반궁다러우,인스펀취안,뎬전펀취안,오월의 바람 조각상과 해상분수 등이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넓게 펼쳐져 있는 공원에 앉아있거나 산책을 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요. 우쓰광장은 신시가지에 위치하고 있기때문에 주변 돌아다니다가 쉴때도 좋고 숙소근처 산책할때도 너무 좋은 곳 이었습니다. 칭다오는 교통비가 정말 말도 안되게 저렴한 곳인데요. 버스나 택시이동에 대해 고민할 이유나, 제약이 없어서 정말 좋습니다.

횃불앞에서 기념사진도 많이 남기시고 연을 날리거나 많은 사람들이 조깅을 하기도하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시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왠지 마음이 편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할까요. 바다 쪽으로 내려가보셔도 많은 분들이 계신답니다. 연을 판매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하나 구매해서 날려도 재미있었을것 같았어요. 2000원 조금 안되는 가격 같습니다. 높은 건물들 사이 시원한 바람과,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가 함께 있으니까 절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워낙 유명한 곳이라 대부분의 여행객 분들은 방문 하시겠지만 저녁때라도 걸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역사와 맛이 가득있는 중산로 피차이웬에 방문해 보세요.

피차이웬이라는 곳은 원래 칭다오의 옛 중심지라고 합니다. 1902년 독일이 칭다오를 점령했던 시절에 생겼다고 하는데요. 멋스러운 건물들이라고 생각하고 여행을 다녀왔었는데, 이제 생각해보니 슬픈 역사가 있는 곳이라고 할수도 있겠습니다. 흔히 생각하는 먹자골목보다는 시장골목에 있는 맛집거리라고 표현해야 적당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동하기엔 불편하진 않지만 다소 좁은 골목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많은 해산물 튀김과 꼬치들이 있고 중간에 떡볶이가 있어서 신기 했습니다. 딤섬이나 익힌 해산물들이 확실히 많이 있었습니다. 사람도 정말 많은 골목이기도 하였고요. 왠지 여행은 이런곳에 방문하여 뭐라고 하나 사먹어야 제맛이죠. 빨대로 먹는 봉지맥주와 바로튀겨주시는 오징어가 참 맛있었습니다. 여기저기 한바퀴 구경해보면 왠지 진짜 중국에 와있구나 이런느낌이 강하게 들더라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해외여행을 가더라도 이런 먹거리골목이나 시장은 꼭 방문해 봅니다. 어쩌면 그곳에 살고 계신분들을 가장 많이 보고 멋스러운 풍경들이 사진에 담기가 좋아서요. 여러분도 한번 방문해 보세요.

 

칭다오에서 꼭 보고와야할 방문지로 많이 꼽으시는 잔차오 입니다.

칭다오역에서 버스를 타셔서 잔차오에서 하차 후 바다방향으로 쭉 걸으시면 잔차오를 쉽게 찾으실수 있습니다.

청나라 광서 연간에 칭다오만에 세워진 다리인데요. 청나라 정부가 외세의 참략에 위기감을 느끼며 뤼순에서 군사물자를 공급받기 위해 1891년에 건설했다고 합니다. 제1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촉격을 당했으나 1931년 재건하여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붉은 기둥으로 눈에 띄는 2층짜리 정자 후이란거가 잔차오의 상징물인데요. 이곳에서 바라보는 시가지 모습이 아름답기 때뭉네 칭다고 10경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야경또한 멋지고 늘 관광객이 많은 곳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복잡한 것이 싫어서 빼먹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운 명소입니다. 정말 놓치면 후회할 방문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바다한가운데서 즐길수 있는 야경이 아주 멋집니다. 중국관광객도 정말 많고 외국인들도 정말 많지만 그만큼 멋진 풍경을 자랑 하니까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 것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잔차오,잔교에 방문하셔서 일몰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사진 한장 남겨오시는 것도 좋겠네요.

 

칭다오의 전경을 한눈에 즐길수 있는 신호산공원에 방문해보세요.

1897년 독일이 칭다오를 침략했을 당시에 이곳에 칭다오 최초의 무선기지국이 설립되어 신하오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산에 오르면 칭다오의 풍경을 내려다 볼수 있어서 매년 중양절이 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오른다고 하는데요. 스촨관징러우, 루톈차쭤,류자오팅,모구팅,위란팅,쿵차오등의 명소가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러 출사여행을 떠나시는 분들도 있고 일반 여행객들도 인생사진을 한장 건져오기 좋은 곳이기도 한데요. 조성되어 있는 공원도 좋아서 산책하거나 잠시 쉬어가기 좋았습니다. 잔교가 펼쳐져있는 모습과 중국의 부자동네라는 칭다오의 높은 건물들, 유럽건축물들고 바다와 하늘의 조합은 꼭 방문해서 느껴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 있는 전망대들은 잘 안올라가지지만 해외여행에선 이렇게 돈주고 가는 전망대가 정말 멋지기도 한데요. 우리나라와 사뭇 다른분위기와 이국적인 느낌이  내가 여행을 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뿜뿜 느끼게 해주니까 방문하셔서 시간을 조금 보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스카이스크린시티, 천막성에 들려보세요.

2007년 일본 오다이바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산둥성유일의 실내복합상업거리라고 하니까 비오는날에도 무리 없이 여행일정을 보내시기에 좋습니다. 궁전의 천장화를 맛보는 느낌이 들기도하고 왠지 커다란 박물관에 와있는 느낌도 들었던 곳 입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몽환적인 하늘, 우주적인 하늘처럼 멋진천장에서 느껴지는 아우라만으로도 이곳에 들르기를 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대의 거리를 재현한 곳으로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축소되어 세워져있기도 한 곳인데요. 저는 이곳에 방문한게 꿈이였나 싶을 정도로 기억에 많이 남아있기도 하고 조금 신선하고 특별한 곳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워낙 그런 화려한 느낌이 뿜어져나오는 곳이 제 스타일이어서 일수도 있지만요. 가족과 함께 하기 참 좋은곳 같았습니다. 노점상에서 괜히 기념품도 하나 구매하고, 거리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멋진 천장고 건물도 사진으로 남겨오고 짧게 머문곳이지만 임팩트는 정말 강했던 곳 이였습니다.

 

구시가지의 멋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성미카엘성당에 방문해보세요.

독일인에 의해서 지어진 곳이여서 일까요. 이국적인 멋을 뿜어내는 곳이기도하고 현지인이 꼽는 명소인것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이였습니다.

쇼핑센터가 몰려있는 곳에 위치하여 있기 때문에 쇼핑하다가 들려서 구경하기도 좋았습니다. 사실 이곳만 돌아도 참 이국적인 느낌을 많이 받을수 있는데요. 중국분들에게는 슬픈이야기이기도 하고 아픈 추억이라고 하시겠지만, 저는 참 그냥 분위기가 좋았던 곳으로 남아있습니다.

커다란 광장과 우직하게 있는 성당, 주변에 한적하게 쇼핑을 즐기고 계시는 사람들 정말 독일인걸까 라는 느낌도 받을수 있었습니다.

앞에서는 웨딩촬영이나 스냅사진도 많이 남기신다고 하네요. 웨딩사진에는 이런 성당배경 사진들은 아마 많은 분들이 한컷정도는 갖고있는 사진들이 아닐까 생각하며 혼자 웃었네요.청도를 여행하면서 참 마음이 편하다 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요. 높은 건물도 많고 화려한 모습도 있지만 단순하지만 우직한 느낌을 뿜어내는 곳들이 많아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근처 쇼핑하기도 좋으니까 여행 코스에 넣어보세요. 많이 할일이 있다기 보다 들리기 좋은 곳으로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유럽의 느낌을 강하게 느끼고 싶다면 팔대관풍경구에도 들려보세요.

팔대관풍경구가 무엇이냐 라고 물으신다면 유럽식건물들이 펼쳐진 조용한 산책로라고 설명해드리고 싶네요. 칭다오에서도 피크닉 가기좋은 명소라고 이야기도 하시구요. 장제스의별장이라는 곳에도 방문해보고 길따라 걸으면서 나는 지금 유럽이다. 라는 느낌도 많이 받고 햇살이 좋아서 걷는거 자체가 아주 좋았던 날이였습니다. 조용한 유럽 집앞거리라고 할까요? 길가에서 조그마한 소품을 파시는 아주머니와 돌을 파시는 아저씨, 간식거리 파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칭다오의 느낌은 잘발전된 부자동네의 느낌이였다면 이곳은 조용한 유럽의 부자동네라고 이야기 해야 할까요? 화려하지않지만 뿜어져 나오는 이국적인 향기와 멋이 아주 좋았습니다.

 

오늘은 이정도만 추천해드려 볼까요. 여러분들의 중국 칭다오여행의 일정을 세우시는데 도움이 될까하는 마음에 쓰기시작한 여행기들은 저의 지난 여행을 상기시키는데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립기도하고 새로운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드네요. 청도는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 더할나위없이 좋았습니다. 교통비도 저렴하고 물가도 싸고, 걷기도 좋고 화려하지만 조용하달까요. 마음이 편해지는 여행이였습니다. 물론 사람은 많이 있었지만 여행객들이 지나치게 많아 불편한 오사카 여행 보다는 저는 개인적으로 훨씬 마음에 들었던 여행지 입니다. 그래도 오사카도 다시 한번 가보고싶네요.

청도는 아름다운 풍경이 정말 많고 잘사는 동네답게 깔끔한 멋이 있는 곳이였습니다. 높은 건물들이 정맣 많이 세워져있고요. 하지만 전통적인 곳들과 슬프지만 이국적인 곳곳의 건물들도 많이 있어서 짧지만 여러 느낌을 받고 싶은 여행객들이라면 방문하시기 좋은 여행지랍니다.

온연한 휴향지, 관광지도 좋지만 이렇게 걷기도 좋고 즐기기도 좋고 쉬기도 좋은 청도는 어떠실까요. 좋은여행을 기다리고 계시는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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