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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혼자 일본여행 :: 오사카 여행을 하다 본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어제는 오사카성, 햅파이브, 공중정원 세곳을 추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어떤 곳으로 여러분에게 도움을 드릴까 고민하며 이렇게 글을 적고 있습니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따뜻한 햇빛이 만연한 요즘 봄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작하겠습니다.
일본에 왔으면 유니버설스튜디오 방문해보자!
실제로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유니버설스튜디오는 지구본 모양 앞에서 다들 인증샷을 남기기로 유명한 사진찍기 좋은 곳이기도 하죠. 미리 혼잡도를 확인할수 있어 여행일정중 가장괜찮은날을 고르기도 쉽고 미리 예매하고 방문도 가능하고 젊은 학생들, 가족들 할 것 없이 모두 다 가기 좋은 놀이동산입니다. jr열차를 이용하여서 난바역에서 니시크조역으로 이동뒤 유니버설 스튜디오행 열차를 타신다음, 유니바사루시티역에서 내려주세요!
유니버설 시티역에서 내려서 10분 정도 걸어가시면 짠 하고 나온답니다. 아침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였지만 흡사 우리나라 출근 지옥철이 생각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있어서 저는 정말 깜짝놀랐어요. 사실 혼자라서 돌아다니기도 좋고 이런거 신경안써서 참 좋았어요. 일행분들이 있다면 같이 뛸 것 같아서 왠지 눈치싸움을 해야할것같은 기분이죠. 돈을 좀 더 내도 우선입장권을 구입하시는걸 저는 꼭 추천드릴께요. 줄의 끝을 보면 정말 놀라고 지칩니다.
많은 분들이 입장하면 바로 해리포터 어트랙션을 찾아 뛰어라! 라고 이야기 하시는데요. 정말 왜 그렇게 이야기 하시는지 알겠더라구요. 실제로 들어가는 줄만 2시간이 넘어서 기다리다 빠지는분들도 계시고 이걸 안탔다면 여기 온 이유가 없었을 수도 있겠다 싶을정도로 너무 재밌었어요. 소품들도 영화속 소품들을 그대로 옮겨논듯하고 왠지 해외까지 나와있으니까 약간 꿈꾸는 기분 같기도 하고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약간 휩쓸려 다니는 기분 같기도 했지만 날씨가 조금 흐리더라도 일본과는 또 다른 느낌이 있는 곳 입니다.
놀이동산에서 신나게 놀았다면 덴포잔 대관람차 타고 야경을 보며 힐링하자!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대관람차이기도 하고, 관람차에서 둘러보는 오사카의 야경을 보는것은 정말 기분이 좋으니까 꼭 타보시길 바랍니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0시까지, 800엔 입니다. 3세미만은 무료 입장 가능하고 주유패스로도 무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제가 이렇게 관람차를 계속 추천해드리는 이유는 실제 다른 블로거분들의 일정표를 보면 코스가 많고 많이 걸어야하는 일정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저도 많이 걷고 여기저기 눈에 담기위해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이 지키고 다리도 아프고 어딜가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조용히 관람차를 타고 하루를 되돌아보고 야경을 보시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빛나는 야경들 보면서 마무리하게 되면 숙소 돌아가서도, 한국돌아와서도 정말 많이 생각이 납니다. 저처럼 많은 관람차를 타실 필요는 없지만 꼭 하나 쯤은 타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추천지 산타마리호 같이 타세요!
콜롬버스 대항해를 모트브로 삼아 만들었다는 산타마리호 많은분들이 방문하는 코스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덴포잔 대관람차 옆에 있어서 방문하기도 편합니다. 주유패스로도 무료승선이 가능하고, 성인 1600엔으로 11시부터 4시까지 정시에 한시간 간격으로 운항한답니다. 생각보다 훨씬 크기 넓어서 가족끼리 가시기에도 좋고 실내 레스토랑도 있고, 하루중 지친 일정에 50분정도 배타며 릭렉싱하고 가족과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돈을 내고 타기 아깝다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모처럼 마음을 먹고 방문한 일본의 곳곳을 돌아다니시는 분들에게는 방문하셔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유패스로 무료로 가볍게 승선해시면 되니깐요.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기도 좋구요.
내일은 교토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꼭 교토에서 더 여행을 하고싶습니다. 오히려 저는 오사카보다는 교토가 훨씬 기억에 많이 남고 일본스러운 느낌을 많이 받고 사진도 오히려 더 많이 찍고 더 추천해드리는 곳들이 많습니다. 그럼 내일 이시간까지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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